▲ 흐드러지게 핀 억새가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 아산뉴스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소장 최홍락)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제1회 영인산 숲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산의 날’을 기념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영인산을 생태학습 및 녹색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 밧줄 체험, 국화차 시음,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공모로 진행된 ‘영인산 어린이 그림대회’ 또한 관내 어린이 63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그림대회의 작품은 숲속 전시회로 당일 행사장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영인산 곳곳에는 국화, 쑥부쟁이, 억새 등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오는 18일 영인산에 방문해 가을 볼거리는 물론 각종 체험을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영인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