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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낭비성 행사 개최로 비난
 
아산뉴스   기사입력  2010/12/15 [09:25]
아산교육지원청이 충남교육청의 2010 학교평가결과 지급된 학교별 지원금을 워크숍이라는 형식적인 명분아래 대부분을 먹고, 마시고, 자는데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윤갑상)는 14일 학교평가결과 지급된 학교별 지원금은 교수, 학습활동여건개선, 학교경영컨설팅 운영 경비, 평가결과협의회 등에 사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산교육지원청은 워크숍을 빌미로 이들 대부분을 유명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자는데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전교조 충남지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평가결과에 따른 학교별 지원금 현황은(아래 도표 참조)와 같다.   
▲ 학교별 지원금 현황 (전교조 충남지부 제공)   © 아산뉴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들 그룹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11월 12일 B그룹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26일에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A그룹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제가 된 A그룹 워크숍의 경우 본래의 의도를 벗어나 낭비위주의 행사였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행사도 당초 계획되었던 1박 2일간(11월2 6일 오후 3시부터 27일 오후 1시)의 일정을 당일 저녁시간에만 진행하면서 익일행사는 유인물로 대신했다고 전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형식적인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갈비와 술 등 저녁식사 비용으로 316만여원을 지출했고, 식사 후 남은 10여명은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 객실에 들면서 숙박비로 170여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힌 뒤 "다음날 연수일정은 전부 취소되고 유인물로 대체돼 결국 학교별 지원금 628만원 대부분을 먹고, 마시고, 자는데 사용했다"고 개탄한 뒤 사용내역서를 공개했다.
 
또한  "이때는 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져 전 공무원에게 비상 대기하라는 공문이 시달된 상황이었고, 온 국민이 연평도 사건으로 애를 태우고 있던 시점에 아산교육지원청은 배당된 학교평가 관련 예산을 흥청망청 낭비하고 있었다"고 강력 비난했다.
▲ 예산집행내역 (전교조 충남지부 제공)   © 아산뉴스
이어 전교조는 학교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학교 현장의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의 피땀으로 이룬 소중한 성과로 몇몇 교사들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이들 지원금으로는 교수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은 교실환경을 만드는데 사용해야 마땅하다며, 학교평가관련 예산을 연수라는 명목으로 흐지부지 낭비하는 것은 교육공무원의 직무유기와 다름없다고 분개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번 일과 관련 낭비를 조장하는 예산의 대폭삭감과 철저한 조사를 통한 책임자의 엄중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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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5 [09:25]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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