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서예협회 김준배 회장을 비롯한 개막전에 작가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아산뉴스

  제11회 아산시 서예협회(회장 김준배) 회원전이 지난 11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지하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 104점이 선을 보인다.

이번 회원전에는 소천 김준배, 학산 권영섭, 가야 김미숙, 청송 김용철, 동인 김일녀, 우봉 김종준, 상암 김현기, 관웅 명찬식, 정암 박명하, 운산 박복성, 지송 박영신, 다산 박영원, 진탄 박우경, 광백 박태강, 청풍 박태순, 가원 박현숙, 백당 성하열, 동원 성하송, 서산 오경환, 인곡 원대식, 대송 이구범, 남촌 이기태, 여산 이성복, 화남 이송엽, 봄날 이옥남, 청담 이종설, 운소 이종천, 현관 이주성, 호원 이진호, 하당 임병숙, 우정 임성선, 청천 장원길, 우당 최영문, 죽향 홍사순, 심천 황한길 총 35명의 작가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센터 서예교실을 비롯한 많은 서화교실이 휴강하는 바람에 회원들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서예인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각자가 가정에서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 이번 회원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서예협회는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일을 경축하기 위해 일곱 번의 깃발전을 비롯해 세 차례에 걸쳐 회원전을 개최하는 등 아산시 서예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앞서가는 서예 예술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명수·강훈식 의원, 황재만 시의회의장도 "이번 전시가 아산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함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왔다.

▲     © 아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