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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매 20대 외국인 출국 직전 극적 검거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4/04/02 [20:19]
▲     © 아산뉴스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이 출국 1시간 전에 극적으로 검거됐다. 

 

홍성경찰서 형사팀은 공항경찰대와 공조, 외국인 마약판매 피의자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에서 출국 직전 체포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홍성경찰은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6분경 충남 홍성군 홍장북로 325 부근 노상에서 음주운전 의심자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지역 경찰의 연락을 받고, 해당 차량을 수색해 향정신성의약품(케타민) 12.36g, 대마 22.77g, 합성대마 26.73g을 압수했다.

 

경찰은 추적 수사 끝에 27일 오후 3시경 외국인 불법체류자 신분인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A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불법체류자 자진 신고 후 자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같은 날 오후 6시 5분 동남아행 비행기표를 발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출국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3시간 남짓. 피의자가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가기 전에 반드시 체포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홍성경찰서 형사팀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함과 동시에 인천공항경찰대에 공조 요청해 인천공항 출국심사대를 지나 제1여객 터미널 내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A씨를 극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경 단기비자로 입국해 충남 천안지역에서 노동에 종사하다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마약을 판매했다. 그는 원거리 이동을 위해 타인의 차량을 빌려 타고 홍성지역에 내려왔으나, 경찰 순찰차가 자신의 차량을 쫓는것 같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며 마약 판매 혐의를 시인했다. 

 

홍성경찰은 "A씨에게 마약 판매를 지시한 상선과 A씨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한 자들에 대해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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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2 [20:19]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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