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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로 수십억 가로챈 투자사기 일당 검거
 
아산뉴스   기사입력  2024/05/20 [18:52]
▲ <충남경찰청 전경>     ©아산뉴스

 

 회전 수익형 계를 형성, 고수익을 미끼로 고령자 및 주부를 대상으로 수십억 원을 편취한 투자사기 일당이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회전 수익형 계의 신규 계원을 모집하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뒤 자금을 가로챈 주범 A(남, 50대)씨와 신규 투자자 모집을 총괄했던 B(여, 50대)씨를 검거해 지난달 11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전 수익형 계는 1개 계를 약 50 구좌로 구성, 구좌 가입 순서에 따라 순위를 부여한 뒤 구좌가 모두 채워지면 신규 계원이 모집될 때마다 차례로 수익금 수령)

 

경찰은 자금추적을 통해 피의자들의 범죄수익을 특정해 향후 58억 원을 한도로 피의자의 재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고 추가로 은닉재산을 추적 중이다.

 

피의자들은 ’21년 2월경부터 ’22년 8월경까지 별다른 수익구조가 없는 회전 수익형 계를 설계한 뒤 주로 고령층과 주부들을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원금과 23% 상당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85명으로부터 58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후순위 투자자의 금원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등 속칭 돌려막기 형태로 계를 운영했으며, 신규 투자자 1명을 모집할 때마다 200만 원 상당의 고액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경 홍성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은 수사팀은 공주, 예산 등 각 경찰서의 유사 피해사건을 확인한 뒤 자체적으로 사건을 병합해 집중수사를 진행함으로써 신속하게 투자사기 일당의 범행전모를 밝히고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 사기 또는 유사수신 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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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0 [18:52]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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