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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와 불법체류자 협박해 돈 뜯은 일당 검거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4/06/12 [10:11]
▲  충남경찰청 전경   © 아산뉴스

 

 경기·충남 일대 음주운전자와 불법체류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 천안 유흥가에서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돈을 뜯은 사건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 계좌 등을 분석해 30대 4명을 검거해 그중 주범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들이 사용한 계좌 입출금 내역을 분석해 지난 1년 동안 천안, 당진, 수원, 청주 등의 유흥가 주변에서 27건의 범행을 저지르고 추가로 운전자가 외국인일 경우 ‘불법 체류자로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교도소 동기와 고향 친구들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유흥가 주변 새벽 시간 때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찾는 물색조, 차량을 뒤쫓아가는 추격조, 고의사고 또는 앞을 가로막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잡이조로 역할을 나누어 범행을 저질렀다. 이같은 방법으로 갈취한 5700만 원은 대부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면서 새벽 시간 식당 주변을 배회하며 음주 운전자들을 노리는 갈취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애초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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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2 [10:11]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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