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 전경>     ©아산뉴스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이 보이스피싱 관련,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충남경찰청 형사과는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주간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 범죄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수·신고 기간 운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던 일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원과 가담자의 일시 귀국이 예상되는 만큼 아르바이트 등을 빙자해 범죄조직에 가담했던 청년층, 학생, 주부 등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자수·신고 대상은 피싱범죄·투자리딩방 등 조직원과 가담자이며, 자수자의 경우에는 전국 경찰관서에 자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신고자의 경우에는 112신고 또는 지구대·파출소 등에 방문해 관련 사건을 접수하면 된다. 

경찰은 대상 범행을 신고·제보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조직원 검거에 기여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