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중학생 미국 영어체험연수 성과 발표회 모습       © 아산뉴스

 
아산교육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미국 영어체험연수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는 20명의 연수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인솔 교사,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솔 교사(온양여중 박종희)의 현지 프로그램 평가로 시작된 이번 평가회는 인솔교사의 구체적인 평가 보고 후 영어체험연수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성과 보고서 발표 및 학부모의 소감 발표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의 영어체험 연수 성과 발표는 올해 신설된 것으로 전체 영어로 이루어졌으며, 영문 소감문 발표로 학생들의 높은 영어 실력을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미국 영어체험연수는 학생들의 현지 생활태도(30), 보고서 작성(20), 성과 발표(50)를 합계 심사하여 학생들의 성실한 연수 참가를 이끌어냈고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했다. 

대상은 이영환(배방중), 금상은 이성용(탕정중) 학생 외 3명, 은상은 양수정(온양여중) 학생 외 4명, 동상은 신희주(인주중) 학생 외 9명이 수상했다. 

김인이 학무과장은 인사말를 통해 "미국에 가기 전의 설레임과 기대, 현지에 가서 보고 느낀 많은 점들, 가족의 소중함, 한국에 돌아와서 느낀 많은 생각들이 앞으로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 데에 큰 밑바탕이 되리라 생각하고, 지금 느낀 점을 잊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안성준 교육장은 "체험연수를 함께한 또래 집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협력자로 서로의 꿈을 위해 힘이 되어 주는 사이가 되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