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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도권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전면 시행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09/01 [11:18]
▲ 시내버스 현장점검 중인 오세현 아산시장     © 아산뉴스

 

- 내년 1월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연간 22억 원 시민 혜택 -

 

 아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충남 시·군 최초로 관내에서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전면 시행한다.
 
아산에서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5000여 명으로,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연간 약 22억 원 감소할 전망이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광역 전철-시내버스 간 3회까지 환승(4회 탑승) 할인을 제공하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누구나 아산 시내버스와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아산시민과 관내 대학생은 물론, 이웃도시인 천안시민, 충남도민을 넘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전국민 누구나 수도권 전철과 아산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없이 기존 알뜰교통카드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곧바로 환승할인을 도입할 수 있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경우 자체 단말기 시스템을 이용해 환승 할인을 해주는 방식인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약 20억 원의 개발비용이 예상되는 데다 향후 다른 교통수단이 추가되면 그에 맞춰 모든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수도권 자치단체 간 부담금 비율 문제로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아산시가 도입하는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은 방식이다. 환승 할인 금액의 일부를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재정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새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실시간 할인이 아닌 사후 정산 방식이라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알뜰교통카드는 충남도가 시행 예정인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할 수 있어 장점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시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기존 수도권 후불교통카드 기능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은 2008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됐으며 아산역, 배방역, 온양온천역, 신창역 4개 역에 더해 오는 10월 탕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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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1 [11:18]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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