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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지방선거만 의식 시민안전은 도외시"
국민의힘 아산당협, "'코로나 위기극복 현장 간담회'는 허울…추석민심 잡으려는 것"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13:02]
▲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사진=당협제공>  ©아산뉴스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6일부터 갖고 있는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두고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3단계 방역'이 시행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시민안전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산시는 매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9월 첫 주 7일 동안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평균 2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가 모일 수밖에 없는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시장의 상황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아산을당원협의회(위원장 박경귀, 이하 당협)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오 시장은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읍면동 간단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당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아산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공포에 내몰리는 3단계 방역이 시행되고 있다. 이 비상한 시기에 연속적으로 열리는 오 시장의 읍면동 순회 간담회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A초등학교 학생 11명을 비롯한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아산시에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오 시장은 대규모 간담회를 강행함으로써 사전선거운동으로 의혹을 받고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당협은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은 감염공포에 떨며 학업 공백이 생긴 학생들의 등교마저 또다시 중단될까 염려하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코로나 방역에 전념해야 할 시장이 읍면동의 각급 기관단체장과 민간협의체 회원, 아산시 간부, 보건소 전문가들까지 50여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간담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극복 현장 간담회'라는 명목은 허울일 뿐이다. 실상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읍면동 지역의 주요 인사 500여명을 직접 대면해 추석민심을 잡으려는 것으로 사전선거운동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몰아붙였다. 

 

당협은 또 "코로나방역 관련 보고와 의견 수렴은 비대면으로 충분하다.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코로나 위기 운운하며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시장·군수가 도대체 아산 말고 어디에 있단 말이냐. 상식에 어긋나는 아산시장의 무모한 상황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성토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더구나 최근 아산에 확진자가 폭증하자 오 시장은 긴급 프리핑을 통해 시민 모임과 행사 자제를 간곡하게 당부했었다. 이에 따라 읍면동의 자체 주요 행사들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무기 연기됐다"고 상기시킨 뒤 "지방선거만 의식하고 시민안전을 도외시한 시장의 염치없고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한다"며 간담회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의 이번 간담회와 관련, 직무상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사전선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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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8 [13:02]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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