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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로 이슬 맺힌 낙엽 미끄럼 주의보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10/11 [10:30]
▲ 지난 8월 서산시 운산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환자에게 응급처치하는 서산소방서 119구조대원들<사진=충남소방본부>     © 아산뉴스

 

- 최근 3년간 도내 발생 산악사고 1020건 중 391건 가을철 집중 -
- 충남소방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충남소방본부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객들에게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020건 중 391건(38%)이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됐다.

 

사고원인으로는 개인질환 등 기타 원인을 제외하면 일몰 후 산에서 길을 잃거나 등산로를 이탈하는 일반조난이 157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끄러운 낙엽 등을 밟아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124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산행 시 보폭을 좁히고 바닥면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와 등산지팡이로 실족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큰 일교차로 등산로가 미끄러워지고 이슬이 맺히거나 서리가 내린 낙엽을 밟으면 실족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가을철에는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산에서는 평지보다 어두움을 빨리 느끼기 때문에 산에 오르기 전 일몰 한 두 시간 전을 목표로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산행 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하산하고, 추워지는 날씨로 평소보다 체력이 빨리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덧입을 여벌의 옷도 챙겨야 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14일 청양군 칠갑산에서 미끄러운 낙엽에 발목을 다친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으며, 2019년 10월 27일 밤 9시 30분쯤에는 외국인 교환학생 5명이 논산시 대둔산에서, 지난해 11월 27일에는 공주시 계룡산 장군봉 8부 능선 인근에서 1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구조된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 시 소방드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조난자 위치 확인은 물론 병원이송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구조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광진 소방본부 구조팀장은 “가까운 야산을 오르더라도 꼭 주변에 행선지를 알리고 반드시 휴대전화를 소지해야 한다”며 “길을 잃었을 경우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위치안내표지판 정보를 119에 제공하면 신속한 구조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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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11 [10:30]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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